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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 30)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 7 단독 정철민 판사는 19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은우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날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앞선 수사 단계에서도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 7 단독(판사 정철민)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법원에 출석한 남태현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현재 마약 재활 센터에 입소해 있다. 매일같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있다"며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공인으로 책임감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더는 논란과 사건사고 없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서민재도 "죄송하다. 재판부에서 내려주시는 결정 잘 달게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2022년 8월 공모해 필로폰 0.5g을 45만 원에 매수, 피고인의 주거지에서 술에 타 마셨다. 또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주거지에서 필로폰 0.2g 술에 희석해 마셨다"라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남태현과 서민재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법정 안에서 서민재의 개명 사실이 알려졌다. 서민재 측 변호인은 "2023년 9월 26일 개명했다. 이에 인적사항 변경을 신청한다"라고 전했다. 서민재는 서은우로 개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소재 서은우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은우는 지난해 8월쯤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20분 두 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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