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 킥보드 승차 제지하자 기사 폭행 전동 킥보드와 함께 통근버스에 승차하려는 것을 막았다는 이유로 버스기사와 승객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걷어찬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대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폭행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울산 남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가지고 통근버스에 타려다가 버스기사 B 씨가 이를 제지하자 휴대전화로 B 씨의 머리 부위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씨는 운전석에 앉아 있는 B 씨를 휴대전화로 내리쳐 기절시켜 놓고, 또 머리 부위를 2차례 폭행했다. 이 때문에 B 씨는 뇌진탕.. [뉴스] '울산'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울산에서 40대 남성과 그의 아내,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관할 지구대로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이후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10시 20분께 40대 아들 A 씨의 주소지인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 있는 A 씨와 A 씨 아내(40대), 두 자녀(10대, 10대 이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나 유서 형식의 메모는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날과 이날 오전 모친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아내와 자녀.. [뉴스] 수상한 국제 우편물, 1904건 신고 587건 수거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2천 건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극물이 포함된 소포는 확인되지는 않아, 경찰과 관계당국은 '브러싱 스캠'(판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무작위 배송)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발송지 등을 추적 중이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정체 불명의 우편물 신고가 접수된 게 지난 20일 낮 12시 반이다. 경찰청은 이후 오늘 새벽 5시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관련 신고가 모두 1,90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소포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신고된 우편물에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