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오늘(17일)이 18일째입니다. 의료진이 입원을 권고하면서 구급차가 국회로 출동했는데, 이 대표는 이송을 거부를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17일로 단식 18일 차를 맞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당 차원에서 방문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8일째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된 이재명 대표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이 대표가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


검찰은 18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배임과 제삼자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르면 21일 국회 본회의에 체포안이 보고된 뒤 25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를 향해 단식을 중단하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의 모든 내각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중 한 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 제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다시 정무적으로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즉각 반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모두 힘을 모아 분발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막장 정치 투쟁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힘은 "이 대표 단식을 그만두라 했더니 뜬금없는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 힘도 여전히 이 대표를 찾아갈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