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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회의 결과 황 감독에게 축구 대표팀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을 부를 것이라고 전망입니다.




23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는 '황새' 황선홍(56) 감독이 한동안 A대표팀을 겸하기로 하면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면서 생긴 공백 수습을 일단 황 감독에게 맡긴다는 것입니다.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정 위원장은 "1순위는 황 감독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책을 맡은 황 감독은 대표팀 구성을 놓고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이번 2023 아시안컵 도중 충돌한 손흥민과 이강인을 이번에도 동시에 소집할지가 모든 국민들의 시선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황 감독은 이강인을 그 누구보다 잘 활용,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으며, 이강인은 앞으로 파리 올림픽뿐 아니라 월드컵에도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어떻게든 봉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강인 차출은 뽑아도 뽑지 않아도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어 고심이 깊은 것 같다.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용서를 빌었고, 손흥민은 후배의 사과를 받아주며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라고 팬들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버튼
이강인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버튼


둘은 화해했다고 SNS에서 소식을 알렸지만 여론은 아직 이강인에 대한 비판을 완전히 거두지는 않고 있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당시 물리적 충돌에 대한 원인, 정도에 대한 조사 의지가 없어 사실상 내분은 뚜렷한 봉합 없이 일단락됐습니다. 대표팀의 경기력, 결과와 상관없이 황 감독이 수습에 대한 부담까지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은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해 조 2위까지 올라가는 8강 토너먼트 진출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곧바로 따내고, 4위를 하면 아프리카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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