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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유럽 통산 200호 골을 넣은 뒤 68분에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나간 뒤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강팀 리버풀전에서 '유럽 무대' 통산 200호 득점을 해냈다. 극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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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 1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도합 200호 골이란 역대 한국 선수 출신 선수의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다.

팀 동료 히샤를리송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패스한 공을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후 손흥민은 비교적 이른 시점에 교체되며 이날 경기 69분가량을 소화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5승 2 무 승점 17로 2위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5승 1 무 1패 승점 16 4위로 처졌다. 이번 시즌 첫 리그 패배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8)와 1점 차다.

선발 라인업에서 홈팀 토트넘은 손흥민,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데얀 클루셉스키를 공격진에 내세웠다. 이브 비수마와 '마타 파페 사르'가 중원을 책임지고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굴 리에 모 비카리오가 꼈다.

원정팀 리버풀은 다르윈 누네스를 중앙 공격수로 두고 루이스 디아스와 모하메드 살라를 양 날개에 배치했다. 커티스 존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도미니크소보슬러가'가 중원에 포진했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조엘 마티프, 조 고메스가 수비에 서고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다.


축구 매체 '후스코어닷컴'은 경기 뒤 손흥민에게 평점 7.1점을 줬다.

런던 지역 '풋볼런던'은 8점을 주며 이날 손흥민의 공격 장면을 차례로 열거했다.

런던 지역 '이브닝 스탠더드'는 8점을 부여하며 "쉽게 득점했다. 알리송(상대 골키퍼)에 선방에 막혔고, 오프사이드도 나왔지만 멀티 골에 가까웠다"라며 "이제 손흥민은 윙어라기보다는 엘리트 센터 포워드처럼 느껴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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