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거래질서확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 국세청 '술 할인 판매' 허용 앞으로 음식점, 마트 등 소매점에서 술을 공급가보다 낮게 할인해서 판매할 수 있다. 식당이 도매상으로부터 소주 1병을 1500원에 사서 소비자에게 이보다 낮은 가격에도 팔 수 있다는 얘기다. 소매점의 술값 할인 경쟁을 활성화해 물가 안정을 꾀한다는 취지인데, 술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 사항을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류 관련 단체들에 보냈다. 해당 안내의 핵심은 "소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 가격 이하로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식당, 마트 등에서 경쟁적으로 술값을 내려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식당에서 마시는 소주, 맥주 등 외식 주류의 물가가 1년 전보다 각각 7.3%, 6.4% 올라 술값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