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 백일된 딸 살해, 유기한 친모 구속 태어난 지 100일 된 딸의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구속됐다. 딸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딸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장소는 현재 매립된 곳으로 확인됐다. A 씨는 2020년 12월 23일 0시쯤 생후 3개월 된 딸 B 양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쯤 숨진 딸을 포대기로 싸고, 쇼핑백에 넣어 주거지 인근 한 포구 테트라포드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B양은 출생신고는 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B군이 장기간 받지 않자 친모인 A 씨를 만나 경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대구에 있는 친부가 딸을 보호하고 있으며 6월께 친부가 딸을 데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