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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현역 선수가 단 6명에 불과한 사격 러닝타깃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전날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날 혼합 남자 단체전에서도 다시 한 번 금빛 총성을 울렸다.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어제에 이어 또 낭보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116점을 쏴 카자흐스탄(111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25일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러닝타깃은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총으로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혼합'으로 나뉜다.


대표팀 맏형 정유진은 이날 혼합 개인전에서도 377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그는 전날 정상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따, 이번 대회 금 2, 동 2를 수확했다.

북한 권광길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정상'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북한 대표팀은 '혼합' 단체전에선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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