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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경남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눈이 일본 규슈 내륙이 아닌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태풍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고 500mm 이상, 영남 지방에는 300mm 이상이 되겠고, 그 밖에 전국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에 태풍 영향까지 겹쳐지고 있으며, 따라서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날씨
서울 기온은 현재 32.6도까지 올랐으며,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이다. 습도가 높아 체감하고 있는 더위는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밖의 지역도 폭염인데 비공식 기록은 충북 음성 금왕읍 기온은 38.4도, 부산 34.4도, 광주 34.1도까지 올랐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는데 저녁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인다. 영동지방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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